카테고리 없음
가을이 떠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빈자리 메꿀 수가 없어요
지구가꿈
2017. 10. 30. 13:02
금년 10월 30 일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떠오르는 태양을 산에서 맞이했어요~
무서리 내린 날 아침
구런대도 텃밭 모퉁이에 당당하게 서있는 흑장미
제~ 성질 대단한가 봐요~
아주 꼿꼿이 서 있어요..
어제 본 단풍 색 보다
더 짖어졌지요?
이미 여행 준비 마친 자
새벽차로 모두 떠나고
싸늘하게 텅 빈 저 빈자리는
따스한 사랑만이 그 빈자리를 메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