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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빈자리와 아직도 남아있는 가을의 불꽃
지구가꿈
2017. 11. 11. 17:29
텃밭에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할머니 와 장정 아들 그리고 그의 아들.
어제 오후에는 그래도 초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어두워진 하루였다
오늘 남은 단풍잎의 그 화려함이 오히려 처연하게 느껴지는 오후를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