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2017. 11. 16. 09:38

 

14일 어제 텃밭에 무. 대파.를 뽑아 텃밭을 비웠다.
내일 아침부터 김장을 담굴 것이다.

충북 괴산의 절임 배추는 오늘 오후 도착예정이고..

 

두 식구

아침식사는 이렇게

내가 준비하고

간단히 배를 채웠다


 9시 30분

처제가 도착하여 실전에 투입되고

물론 내가 무채는 일찍 준비해두었고 

  

뒤이어 며느리 도착

파를 썰며 "아이 매워~ "

시아버지 - 아가 눈을 부릅떠고 썰면 눈이 맵지 않단다~ -

" 그렇게 해도 눈물이 나요~ "

시어머니 " 아가 안경 돋보기 밖에 없네. 이거 선글라스 끼워봐! "

그렇게 해서 처제와 며느리는 둘 다 선 글라스 끼고 파를 썰었다.
꼭 장님 모습으로 ~~ㅋㅋ

 

 

 

 

 


김치 속을 버무린 후

먹어보며 언니에게 간이 어때요?

 

이제는 버무려 김장 통에 담을 차례

궁금한 문제 해결은 네이버에 답을 찾으며

검도 2단인

며느리가 " 답 있어요! ~ "

 

바닥에 앉든 서서 하던 


준비하고 버무려

통에 담을 때까지 너무나 힘든 시간을

지나야 비로소 식탁에 놓을 김장이 완성되는데

여자분들의 노고에 칭찬과 그 수고를 알고 먹으면

김치가 더 맛있으리라

 

 

이렇게하여 1시 30분

 

김장 이라는 큰 행사를 치루었네~


뒷 짐 지고 바라 본 나도 덩달아 아 ~ 힘들어 ~~~~


금년 김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