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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가을 그 뜰 안을 거닐고 있다
지구가꿈
2018. 9. 1. 09:02
모종후 아주약한 아이들은
모자를 씨워 빛으로부터 몇일 보호해준후 거두어 냅니다
고구마 잎 입니다
참깨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입니다
한주 정도 지나면 말 그대로
깨 틀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고 그냥두면 깨가 쏟아져 비인 참깨 집 이됩니다
저 조롱박 겉으로는 완성된듯하지만
속으론 자기완성에 도달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늘어져 자꾸만 눕는 이 늙은이도
심장 쿵~ 하고 반성합니다. 시간이 되면 자꾸만 눕습니다. 개으름의 극치
이제 뜨거운 햇빛이야 견뎌야 하지만
그 뜨거움 없이는 여묾이 없으니 그 햇빛 고맙다 생각하며 ~.
관악산 현대홈타운의 가을이
텃밭 안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기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