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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시월의 보름달
지구가꿈
2018. 10. 23. 20:54
물들기시작한 단풍이 우리하고 놀자하고 잡고늘어지고
소나무에 이르자 가슴으로 않고 가로막고 보내지 않으려한다
숲은 머리에 이고
떠받치고 굴리며 보내지 않으려 한다
높은 옹벽에서 가을이
밤이 세도록 흘러내린다.
보름달을 잡아 두고싶은 마음은 나도 그렇다
하얀 보름달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이 아쉬운 장미
검붉은 가을이 흘러내리는 보름 달밤의 풍경
고향에서 어릴 적에 보았던 환한 잘생긴 저 얼굴
시월의 오늘 저 달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인데.........
나의 옛 모습은 어디로 가고 허수님 예기같이 쭈그렁 방통 비실 방통이 되었냐. ? ~~~
생각해보니 피식 새어나는 웃음뿐이라~
야 1 뭐라고 씨부렁거리노 때리 치아뿌라. ~~~~
" 그 또한 지나가리라
( 안양 예술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