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2020. 1. 17. 07:30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마음은 설렘
아침을 그토록 기다렸지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드디어 날이 밝았다

나타샤 님과~ 봄은 어디쯤 오시나...


둑 길

담장 옆길을 부지런히 걷고 있는 어머니를 집에있는 아이는 많이
기다릴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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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날 준비를 마치고
봄비 추적이는 그날을 기다리는 목련 몽우리



더욱이 겨울강의 얕은 곳
요즈음 경기가 말이아니지 

걸리기만 해봐라 ~


날이 밝아 오니
또 밤을 기다려 다시 솟아올라
온 누리에 하얀 빛 비추리라



엄마를 기다리고 

배고픔을 참고 기다리고 

연두색 번지기를 기다리고 

달 은 밤이오길 기다리고..............

우리 모두는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