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비 내리는 날

지구가꿈 2021. 12. 10. 12:22

오늘이 12월 10일이다 
겨울도 깊이 잠들었다 그런데 잠들었다 하면 그건 오해라고
펄쩍 뛸 일이지 내년 봄 싹을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아세요?
하고 항의를 받을 일이다

나의 뒤 뜰에 꽃밭도 있지 이름하여 " 비원 "
돌 징금 다리가 촉촉이 비에 젖어 
아름다움이 더하다

 

 

 

 

2층에서 커피잔을 놓고 촉촉이 겨울비 비 오시는 날
사색함도 행복한 일이다
주방에서 딸그락 소리가 들리는것은 점심 드세요 ~
이 소리 들리기 직전이지 고맙게 먹고 차 한잔을 즐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