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토록 봄을 기다리지만 봄은 이미 우리곁에 와 있어요

지구가꿈 2014. 3. 20. 19:49

오류역 보선사무소 엔 노오란 산수유 피어 있어요

디지탈 카메라 로 당겨서 찍어니 흐릿한 윤곽만 보이지만 확인은 되지요

봄이 온 땅위 에 밀고 나와요

뾰죽이 내어 밀어요

ㅇㅇ

닭의 목을 죄이어도 새벽은 오듯이



버들 강아지 꽃 도 피어나고

자세히 보세요 버들강아지 꽃입니다

버드나무 잎이 공간 을 체워 줄 거에요

땅을  내려다 보면 새쑥도 나와 자라고 있어요 

풀이 보리인듯 쑤욱 자라고

바람 잔잔 하고 양지 바른 곳엔 개나리 노오랗게 한두송이 피어 나고 있어요

뜬구름만 흘러 가는것이 아니고요 땅에도 시간 시간 색갈이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어요

개울가 어떤 돌을 보왔어요 겨울에 돌이 얼었다가 녹으니  밟으면 허물어저 모레가 되어요

이렇게 계절이 반복되니 돌이 모래로

종류에 따라 수명이 긴 돌도 있겠지만

뻥튀기 하듯이 녹색을 붉은색을 각종의 색을 튀겨내고 있어요

이 나무 봉우리는 벗 꽃 봉우리 입니다 잎 보다 먼저 하이얀 꽃부터 터트릴 거에요 

ㅇ동백 꽃 봉우리

준비 되었어요

ㅍ ㅏ ㅇ~~~~~~ 터터릴 거에요

출처 : 손옥자 시밭 가꾸기
글쓴이 : 지구가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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