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막 천 즐기기

지구가꿈 2022. 6. 24. 15:57

석수 1동 삼성 초등학교 후문 
삼믹천 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간밤에 온 빗물로 잠겼었다

500살이 넘는 석수동 보호수

삼막천 주변이 맛거리 촌이니 맛집 집결지이다

 

 

 

 

 

둑을따라 경인교대를 향하여 겉다보면

그중에서도 한양갈비 이집이 이름난집 이다

하르방 두부고을 이 보이고

둑에 심겨진  사과나무에 풋사과가 보인다

밤꽃 향이 날리더니 
더디어 밤송이가 나타났다

내경험에 의하면 대추 꽃이 가장 늦게 피고
그때쯤 장마이며 연일 비가 자주 내리더라

맛집
명태 어장 이 집은 홀이 넓어 좋고
많은 반찬들 이 각자 그 맛을 보듬고 있는 썩 마음에 드는 집이다

그 맞은편에 커피 볶는 정 
이 집은 언제나 손님이 많은 집이다
손님이 많다는 것은 당기는 매력이 있는 집일 것이기에..

 

 

삼막골 산채 보리밥 이집 주인 할머니께서 이곳에서만 삼십 년을 
영업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들과 몇 차례 가서 보리밥. 오리탕 등을 먹었다 
요즈음 세련된 맛이 아니고 약간은 부족한듯 옛날 그 맛을 느끼며  
잘 ~ 먹은 생각이 난다

여름 휴가철 비 내린  다음날 일찍 와서
수많은 명당자리 골라잡고 
아이들과 부모님과 더운 하루를 보내면 참 좋을 삼막천 상류

삼막천 물이 옛 같질 않다 삼십 년 전을 생각해 보면 
항상 이 정도 이상 물이 내렸는데 요즈음은 그 양이 4/1 정도랄까?

경인 교대를 지나 천을 오르면 
더운 여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숲속 훌륭한 휴식처이다

단 충분한 비가 내린 뒤면 좋겠다

 

비 많이 온 다음 날이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