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큰 비 지나간 둑 길
지구가꿈
2022. 8. 12. 23:56
밤새 엄청난 빗물이 흘러간 흔적이
개울 주변의 풀과 나뭇가지 들이다
빗물에 시달려 피곤한 모습의 나뭇잎 그 이상이다
빠른 속도로 달려내려간 흔적 들이다
무너진 둑길의 반대편에서 그 위력이 엄청났음을 바라보고 있다
초계국수로 매식을 하고
커피 한 잔을 들고 바로 옆 500살 된
동수호 할아버지 겯 의자에 앉아 한마디 질문도 못하고 일어섰다
나이 차이가 나도 너무 나
우리는 어린아이들.....ㅎㅎㅎ
오늘이 8월 12일 금요일이고
음력으로는 7월 15일 만월이다 추석이 딱 한 달 남았군
추석날 아침에 창문을 열고
느낌은 드디어 시원한 바람이 이는구나...
금년 장마가 대단이 큰 장마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