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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만나다

지구가꿈 2023. 3. 28. 20:16

요즘 매일 만나는 그 반가운 사람들이 천사들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28일 오늘 아침 9시로 예약이 되어

아침 8시 30분 안양 역 맞은편 연세신통외과로 갔다

이 ~ 엥 아무도 없어....

문 앞 대기의자에 앉아 직원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9시 정각에 주르륵 직원들이 들어온다

오늘은 건강검진으로 위 내시경을 밭기로 한 날

30분 가까이 조회 중이었겠다 생각이 되었다.

 

ㅡ도움이 되도록 하라 친절을 다해 세심이 보살펴 드려라... 

 

그런 후 친절 그리고 친절한 보살핌 속에서 불편함 없이

위 내시경을 마쳤다.

병원 문 앞까지 따라 나오며 조심해서 가세요. 하고 인사를 한다.

천사들의 집에서 검진을 잘 밭고 나오는 기분이 들었다.

관악역 도착하니 11시 30분 

어제 안양 1 동사무소에서 서예공부를 마치고 남부시장으로

걸어가서 적상추 5개 1.000 원 청상추 5개 1.000원

열무씨앗 1봉 4.000원 사다 놓은 것

오늘 중 심어야 한다 생각하면서... 피곤에 빠저 잠이들었다.

이 나이에는 조금 움직이면 피곤하다.

연식이 다 되었다는 이야기~

관악산현대홈타운아파트 텃밭

오후 5시 밭에는 봄이 시작되었다

여러 군데  사람들 씨앗 또는 모종.

봄을  심고 있다.

다듬어 놓은 밭에 나는 상추 모종을 

아내는 열 무 씨를 뿌리고 있다 

앵두꽃 활짝 피고 이제 파란 열매가 줄줄이

열릴 것이고 보석처럼 영롱 한 빨간 앵두 익어가면 

동내처녀 바람난다 하지요 얼마나 예쁜지.....

순박한 목련이 활짝 핀 후

이틀이 지나니.. 

동백꽃 앵두꽃 진달래 주변에

한잎 두잎 떨어져 떠나간 발자국 남긴다

이렇게 아름다운

홍매화가 목련이 개나리가

오고 가고.......

ㅡ미소가 가득한 이웃들 

ㅡ반색하며 반기는 꽃

화 신 들.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려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특히 오늘 그 따스한 친절이 흐르는 안양역 앞 

연세신통외과직원 여러분 은 천사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