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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듯 한 고향방문
지구가꿈
2023. 9. 12. 22:27
추석은 다가오고 고향에 홀로 계신 형수님을 뵙고자
용기를 내어 방문하기로 날자를 잡았다
23년 9월 12일 아침 7시 20분 출발하자 약속을 했건만
여자분들 집 나서는 시간이
지켜질 리 없지
가을...
군침이 도는 먹기 좋은 색
황금 들판으로 그 색이 변하고 있다
예로부터
삼 백의 고장 상주 하얀 누에고치. 하얀 목화. 하얀 쌀. 이리하여 "삼백"
지금은 변하여 누에 곶감 쌀 "삼백"의 고장 상주
파란 잎 속에 숨어서 자라던 감이
이제 청년이 되어가고 성년 나이가 되어간다
곳곳에 가을 잎은 떨어지고
빨간 감 수 천 개가 달려있는 풍경을
어느 동내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곳 상주
석류가 익어가는군요
다 익으면 쫘~악 배를 가르고
보석처럼 빛나는 속 살 정말 아름답지요~
상주의 옛 이름 상산
저 산 그 아래 보이는 건물이 상산 관청 건물이랍니다
남성동 상주여고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뒷 내 산 아래로 이전되고 복원이 되었습니다
이 예쁜 정자는 형수님께서 사시는 상주 1주공아파트
입구에 아파트 공사를하며 완성시킨 정자이고요
차 암 아름다운 아파트 랍니다
저기 앞에 서 있는 마지막 원산 출신똑순이
고향 형수님 댁 앞 입니다
모처럼 나의 고향 상주에 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