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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구가꿈
2023. 9. 22. 12:36
자연은 오는 계절에
맞추어 변하고 있다
푸르던 메타세쿼이아 잎도
변하고 있다
온통 무성한 나뭇잎으로 덮여있던
나 여기 있어하며 얼굴을 붉히고 대추 존재를 드러낸다
자은 언제나 놀라워~
2츨 창 앞 실외기 위 화분에 언제 슬쩍 들어와 앉자
꽃까지 피우고 있다 노란 꽃 개망초 이든가?
하얀 오리 닮은 저 새도
이제 겨울 옷 자기 타고난 그 색으로 바꾸어 입고 당당히 겨울을 맞으리라
물 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 새들도
겨울용 빽빽한 털로 바꾸어 겨울을 준비할 것이다
우리도 자연의 일원이므로 지금까지 그러하였듯이
여름옷 빨아 넎고 마음은 금년 김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시작되겠지...........
가을은 화려하게 퇴장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