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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가야 해 ~

지구가꿈 2024. 1. 27. 19:31

아무리 날카로운 창 칼로 위협해도
개울에 두텁게 쭈욱 얼음을 깔아놓아도
기다리는 봄은 오고 있어..
모서리 모양이 다양한 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자연이 그림을 그려서 준 도면...

엄청난 추위 대한까지 지나고 다리밑에 겨울이 시작될때 그때 세워 둔 창도 변함이없지만 그만 해~


여든 번  넘게 겪었구먼.....
갈 때는 한심하게 무너 저 흘러내린다는 것을 알고 있어

지금표정은 무섭지만 너의 날이 멀지 않았어

 
춥지만 아름답네

그러나 겨울의 역활은 아주 중요해~ 겨울의 추위 그 시련없이 지나면 개나리 꽃두 튣립 꽃도 나일락 향기도 심지어 진달래 꽃 택도 없지 그것을 춘화 현상이라 해 시련의 기간을 지난자들에게 세워 주는 아름다움과 품격을
석수동 만안교 밑으로 흐르는 냉기류가 빡시게 달려가야 해

먹이 찾아 피곤할 만큼 걸어야 내일을  주는 것
하늘에서 짜놓은 명령,

나 재벌집 손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 감사하는 마음 
그러나 6.25 동란기 의
쓰디쓴 물 마시며 그 쓴 물에 잠겨 많은날 허우적 대며 지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