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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 비

지구가꿈 2024. 7. 2. 19:38

장맛비가 유월 26일경부터 시작하더니

며칠 쉬고 칠월 첫날 저녁부터 연달아 비가 내린다.
창문 밖 안전봉을 따라
수박 순이 앞서가며 뒤엔 수박 한 덩이 잘 자라고  
거진 익은 듯도 하다......

모레 친구 온다니 수박 파티 치를까....

장맛비 내리지만 아직은 돌다리를 넘치지는 않았다

 

모과 알 알이 부지런히 굵어져 가고

 

연 녹색 밤꽃 본 것이 어제인 듯 한대 

 

어느새 어느새 밤송이와
빨갛게 익은 자두~~
아~ 세월은 자~알 간다 ~ ~  ~

 

자두 익는 계절

천도복숭아가 떨어져 뒹굴고.

밤송이가 무럭 자라고.

모과 역시 잘 도나 굵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