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그림

예지력 적중 인가? 놀라워라~

지구가꿈 2024. 12. 3. 13:22

까마 득한 65년 전 아내의 외할머니가 열 살 남짓 외 손녀에게
우리 순애는 인덕이 있는 것 같아~
몆 번이고 혼잣말처럼
뇌이시더라......... 니

며칠 전 백 년 만의 폭설 

그 무개가 엄청나 천변 둑의 개나리 집단이  눈에 눌려 

꺾이고 주저앉았고~

눈 무게를 감당 못해 꺾이인 나무들 이 많다...

 

24년 12월 2일 종각역 애슐리에서 동창모임을 마치고

네시반 어두움이 내리기 직전 집에도착하였다 

무사히 집에왔으니 감사하고 편안한 마음 그때~

 

전화가 온다.

아버님 남편이 청국장을 즐겨해서 끓이는데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싶다 해서 댁 부근에 와서 전화드려요...

-그렇다면 가야지.......

삼막마을 맛집 명태어장 성혁진 사장 부인이 차를 몰고 내려왔다....

처음으로 집방문하시고

그림 시작한 한 달여  연필화 기초 솜씨 놀랍다면서

칭찬해 주신다

오늘 처음 알았네~ 여 사장님 성함이 한선화라고 소개하신다

 

끓여 나온 청국장에서부터 어머님 아버님

저녁상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생각하지도 않은 곳에서 

밀려오는 복을 누린다.

--인 덕!

 

아내의 ( 인덕 !)

덕 분에

남편까지 큰 복을 누린다 ^^

하나님.

부어주시는 복 가득이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