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등원

오늘 1시 30분 유치원생
손잡고 지팡이 짚고 관악산 현대홈타운 집을 나와 블루밍 미술학원으로 갑니다.

몇 학년?
손가락  쏙 브이
_몆 살?
_여덟 살이요...

아~

딱 저 나이

나는 6.25 시작된 해 겨울날 이때쯤 엄마와 헤어 젔어요..........
저 나이 아이에게서 나의 모습을 유추해 보았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작고 어두운 동영상 화면을 재생
회상하기 시작합니다~~

시리고 슬픈 지난 아픔이 시냇물의 바닥처럼 모래 되어 남아 있어요..

그 ~

이상하구나 며칠 전 아주 모처럼 꿈에보이더니.....

엄마 추도일이 음력 스무이렌 기라.....

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