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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현대홈타운 텃 밭
지구가꿈
2025. 5. 30. 16:55
올해 텃밭에 쪽 120개 심은 마늘 쫑 뽑아들였다
어릴 때 마늘밭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선 마늘종이 올라오면 어김없이 뽑으셨고
마늘종이 자라므로 마늘이 굵어지는데 방해가 된다고 들은 것 같다

홈타운 텃밭하면 아름다운 장미나라 자랑하고 싶다
두 댁 텃밭주인이 마음을 같이하여 6평 + 6평 합 12평에
아름다운 꽃나무만 기른다.
겨울 전 방풍망 둘러치고. 비료 주고. 봄철. 꽃 피면 옆 낙엽 일일이 따 주시고 일이 많습니다


집에서 먹을 채소를 일절 기르지 않고
오로지 아름다운 장미만 고집하신다







그냥 아름다운 것이 아닌데.............
그 수고가 초겨울까지 이어지는데 말이다






금년에는 목화나무가 보이지 않네요?
사랑 꽃 2012.. 08. 31. 안 용 태
지금껏 몰랐다니까?
난
1000년 전 삼배옷으로 겨울을 견디시며
풀 거적때기 이불 삼고 지나시던 우리 선조
비로소 솜바지 솜이불로 서서히 겨울나게 하였으니
아 ~
얼마나 포근함을 느끼셨을까
가을이면 솜사탕처럼 또 한 번 꽃 피우고
대가 없이 필요한 자애게 아낌없이 내어주니
새들도 사람도 귀하게 누리고 있지
목화꽃
오묘한 사랑으로
손
정성스레 고이 펼쳐 태반을 떠맡던 고귀한 사랑
그 손이 그렇게
고맙고 아름다워라
고맙고 아름다워라
어머니 고귀한 사랑인 것도
지금 새록새록 가슴에서
요동친다





아름다운 꽃밭을 일구어주시는
그 두 가정 새댁들께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즐거움을 나누시는 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