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질주 하고 있다
추석 3일전 달의 모습이었어
추석날 밤
슈퍼문 이라고 했어
한아름 쟁반 달이었지
추석 다음날 의달.
어제와 다른점을 모르겟어
강아지 풀.
씨앗 한송이가 강아지 처럼 예쁘서 그렇게 이름 불럿나?
나팔꽃 도 생각 해보면 정말 예쁜 꽃이야~
한 가운데 밝은 빛 1300도 쇳물 색갈이야
ㅇ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
나팔꽃
나는 초등학교와 담을 사이에 두고 살아.
비오는 날 등교 시간엔 아주 다양한 우산을 볼수있어 매우 아름다워.
칼라풀
이렇게 아름다운 우산도 볼수 있어
내일 눈부신 아침에 펼쳐질 접힌 양산도 보이지?
추석 지난지 3일
석수 2동 골목에 익어가는 감 들이야
모습이 불콰~해 지지
오늘 목요일 석수 2동 자치회관에
명성이 자 자 하신 한글 서예 선생님 께 배우러 갔드니
내가 그린 작품위에 이토록 끔찍 하게 교정을 하셨어
부끄러버라~
앞으로 10년동안 보관 할거야. ㅎ
이게 오늘 나의 실체야
부끄러워 할 필요없어
또 교정
교정 받을거야
난 느림보 이지만 꾸준이 갈꺼야..
한결 같이
모든게.
그리고 모두가 가고 있잖아..
그나 저나
이야기가 바~낀네.
추석 슈퍼 문.
아주큰 달
언제나 슈퍼문 이 아니었어
3일지난 오늘밤
모양이 변화된겄을 알수 있어
매일 줄어 들겠지
그리고
사라지고
정말 변하지 않는것은 없어
사물은 변하고 있는가?
사물은 불 타고 있는가?
어제와 오늘이 같은줄로 착각 하고 살때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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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난지 6일이 되니
오늘 주일아침 7곱시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낮 달이 되어
400km로달리는 비행기 와 견주고 있어
넌. 남 쪽으로 가는거야?
난. 어김없이 서쪽으로..간~당.
오죽 하면 서쪽으로 넘어 간다 고 했을까?..
서쪽 아래쪽에 블렉홀이 있을까
해도 먹고 달도 먹고 모든 만물이 서쪽하늘 아래로 넘~어간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지
추석지난지 딱9일째 달은 반쪽이 되어 이른 아침6시20분 남서쪽 하늘에 걸려있어
달이 지고 만거야
모든게 시간에게 완패~당하고 있어
9일만에 반쪽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얘야.보이지 않는 실상이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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