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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일기
지구가꿈
2015. 1. 2. 10:02
2015년1월 1일 2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위의 계란같은 달
1월 1일 오전11시
노량진 신동아 아파트 뒷산의 빠알간 산수유
이제 어느날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우수수 많이 떨어질 테지요
겨울 의 아름다움
ㅇ
첯날을 양화진 에서 그리고 강건너
노량진 에서 하루를 보내고
둘쨋날 7시 조간 경향신문 을 펼칩니다. 청양
창 밖에서 집 안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한차레 모이를 주니깐요
그런데 경계심이 지나쳐
창문열면 달아나 나의 사진기 로는
더 가까이도 더 선명하게도 한계점.
이제나
저제나
침묵으로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올 한해 신경 근육을 단련 시키는데 노력 한다.
하고 결심 했어요.
한글서예 3년차 이니까요. 작심 3일은.
그러면 안되지요~
나는 나를 믿습니다.열심이 할껍니다
여러분
올 한해가 여러분 가정에 화평과 건강을 그리고 만족한 평온을 누리는 해가 되시길 원합니다.
안용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