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2015. 3. 30. 14:54

 

우리집 앞 목련 화

3월 30일 오전 10시 모습입니다

 

 

 

목련 꽃 4시간 지나니

활짝 피어 환희의 춤을 춥니다

그러나 이제 한~ 이틀 후면

그 얼굴 보기 민망한 모습으로

소리 없이 흘러내리면 울적해 어쩌나요~

 

솔방울 가습기 가 있는 곳

나는

이름 도 모르지만 향기가 아주 좋은 꽃

이꽃 늙으면

꽃잎 을 물 위에 띄우고 한주일 위로 받겠지만 말입니다

 

 

오늘 하루 변화가 많았습니다

밭에 일곱 가지 씨앗 뿌렸습니다

4평 작은 밭이지만 야채 풍성하답니다

남은 자리엔 오이 2포기 가지 2포기 방울 토마토 2포기 모종 사다 심으면 됩니다  

 

많이 가뭅니다 물길에 물이 흐르지 아니하니

우리 병아리 들의 하굣 길입니다

갯버들 잎 피어 나고 있습니다

개나리 피어 있는 개울 가로

병아리 들의 하굣길

바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제주도 버전  "놀멍 쉬멍" 입니다.

 

다만

봄 아가씨 갑순이 만 

냅다 내 빼듯이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겠지요?

 

짐작이 갑니다

윗 동내 갑돌이 만날 시간 가까워서 그러나 봅니다

은근 히 질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