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인 께서
우리가 사는 곳을 방문하여 함께 즐거웠습니다.
과묵하신 부군 께서도 함께 오셔서 더욱 고마웠습니다
시간 되기를 기다리며
앞 뜰을 내려다 보니 산비둘기가 누워 편안하게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 눕기도 하며
한껏 빛을 즐깁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편안히
휴식을 즐깁니다
방문 하여주실 부부 께서도
이렇게 편안한 마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생각 해 봅니다
함께 점심은
60년대 보아온 예스러운 식당
고향 보리 밥집 에서 비빔밥 먹었습니다
추억의 맛으로 먹었지요~~
삼막사 가는 길을 걸었습니다
중턱에는 지금 복사꽃 피어 요염 함을 뽐냅니다
저희집을 방문하신 부부께 제안을 합니다
금년 봄엔 삼막사 중턱을 올랐으니 가을 단풍 가장 잘 익은때
두가족 삼막사 등정을 해보도록 하심이.
피어있는 연 분홍 철쭉의 공로 였습니다
시인께서 는 어릴 적 보았던 철죽을 보시며 와~ 철쭉이 벌써 피었네~~...
하며 산속에서 의 철쭉과의 만남으로
오늘 두 가족 간의 만남을 대 만족으로 치부 하셨습니다.
부부와의 만남이
비 오시는날 아침 에
마음속을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시인은..
아~~ 저...
떨어지는 꽃 잎을 보고 아름답고 도 슬픈 시 상을 백지에 채워 갈 텐데
저 떨어진 꽃잎 밟고 지나갈
경비원 아저씨 마음 저려 발길 돌리리라
ㅇ
늙은 이가 다듬은 꽃밭 풍경
지난해에 고양 꽃 박람회 감람 중 백합 색깔 별로
다섯 포기 사다가 심어 아름다운 꽃 구경 잘했고
지리산 400 고지 교우 집 방문때 할미꽃 한 포기 옮겨 심은 것 두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매화 축제때 아내와 구경 가서 홍 매화 한 거루 사와서 심고..
옮겨 심는다 해서 그냥 자라지는 않아 계속 물 내려다 주고 있습니다
고생도 팔자입니다
그러나 내려다 보면 즐거움이 훨씬 큽니다. 오늘은 비 오시는날 입니다. 공짜로 내려다 보며 즐깁니다
저희 집은 10층 중 2층 입니다
어제는 귀한 손님 다녀가셨고
오늘은
진종일 한 방울씩
내립니다
나는 비 오시는 날이 참 좋습니다
네 평 텃밭 있어서 ..
손바닥만 한 꽃 밭 있어서 ..
바쁘고 도
행복한 할배입니다
오늘은 비 와서 하루 종일 이토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