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비

오랜 가뭄 끝에

텃밭을 해갈 시켜주었 습니다

이른 아침 밤새 촉촉이 내려준 비

작물들이 얼마나 반기었을지

아주머니 텃밭으로 나갑니다 

 

저 ~앞에 2시 방향

빨간 옷 입으신 분 보이시지요 ?

자라난 쌈 체소 만지는 촉감 아주 좋겠지요 ?

비 내린후 쑥~ 자라난 상추 고추 쑥갓

밭에서 손 맛 보는재미 즐거울 겁니다

작은 비 내렸지만 밭 작물에겐

몇일간 목마름 해갈 되었고 그러나 논 농사엔 어림없는 비 의 양입니다

정말 모처럼 적셔준

반가운 비

이제곧 풍족하 게 내려줄 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을 주변 사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5월 12일 사진 일기입니다

 

개울 곁 오동나무 꽃 입니다

지난해 열매 아직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캥그루 족 인가 봅니다

 

가운데 열매 자라면

만화에서 보는

작은 도깨비 방망이 처럼 생겼어요

 

 

이제

하얀 찔레꽃 슬픈 찔레꽃

빠알간 덩굴 장미 무대로 나옵니다

 

 

 

장미

이제 장미의 계절 시작됩니다

 

밤새 내린 비 가 10 미리는 될까?

개울엔 오랜만에 흐르는 물소리 납니다 

 

듣기 좋은

개울물 흐르는 소리...

들리 시지요~ ~

 

 

 

 

아카시아 꽃 피어 납니다

아카시아 군락지엔 향기가 바람타고 구비구비 흘러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