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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 4일 쾌청한 초여름
지구가꿈
2015. 6. 4. 18:46
초여름
綠陰 아름답고 시원 하지만
마음 무거운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지난해 부터 지금까지 집 옆 개울에 물이 가득차 흐르는것을 보질 못했고
강바닥은 거북등 처름 갈라져 금이 가고 있고 저수지 바닥이 거북등 이라지
안개는 눈에 보이기나 하지
눈에 보이지 않는 메르스 가
사방 팔방 안개 처럼 떠 다니고 있고
1년 전에 가슴을 메이게 했던 세월호 참사는
오늘 이 시간까지 마음을 짖 누르고 있지
힘겹게 돌아가던 경재가 삐거덕 덜커덩
멈추 느냐 마느냐 그러지
법이 봉투에 담긴체 핑퐁 처럼 청와대로 국회로 날아 다니지,
이게 모두 꿈이기를...
밖이 안개로 뒤덮인 대한민국이 아니고
꿈에서 깨어나고파..
맑게 갠 세상
통일이
된 세상
저 앞의 전철을 타고
더 빠른 ktx를 타고
두만 강
압록강을
하루에 두 번 도 다녀올 수 있는 세상 인것을
이렇게 노력하시면 참 좋을텐데
답답하다
꿈은 아닌겄같고...
자 ~알 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