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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천 삼성천 그리고 안양천 맑은물
지구가꿈
2016. 7. 7. 18:26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어날 때
물고기들은 신이 나서 위로 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다 물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내려갑니다
배도 부르고
잡아먹느라 피곤도 하고 쉬는 모습입니다
징검다리.
인절미 다리라고도 부럽니다
부분적이나마 인위적인 것을 걷어가버린
자연 하천의 모습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아~ 나도 졸려
눈 좀 붓치고~
이노무 영감쟁이
이제 빨리나와 !~ 꽥! 꽥!~~
아줌마의 힘.
이런 기회에 덩치좀 키워야지
영~ 날 우습게 봐 !
각자 취향이 있습니다
앉아서 쉬고 싶은가 하면
오리 방석 그보다 때로는 요런 맞춤형 반 지르러 한 바위에 자리하고 쉬고 싶기도 하고
남 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각자 개성이 있습니다
아직은 징금 다리 건 늘 수 없습니다 물이 넘치니까요.
아!
거침없이 신발 벗고 걸어갑니다
외국에서는 한국 국민성이 진취적이라 말합니다
당연하지요
저 용기 있는 어머니 의 아들딸 들입니다
거칠게 없습니다
쓸려 나간 자리가
친화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되돌아 갈수는 없으나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설계하고
가꾸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