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리집 김장

지구가꿈 2016. 11. 18. 18:32

 금년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11월 5일 예식이 이루어지고

소원이던 예쁜 새아기 우리 며느리가 자리했다


 

이제는 세 가정에서 소용될 절임용 배추 80 kg 을

물 빠지게 소쿠리에 둘러 앉혔다



여러해 동안 언니와 동생이 주역이었고

나는 뒤 심부름꾼으로 도우며 김장을 마무리했는데


 

금년에는 뒷짐지고 관리감독 하게 생겼다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흐트러진 모습이라 생각하는지 이리 피하고

김장 담그기를 처음 대한다는 며느리에게 요것은 요렇게 설명해주는
시 어머니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처제의 재바르고 매운 솜씨..

 


 처제의 손은 바쁘게 쉴 틈이 없었다

그런대 ?


 

며느리 힘들까 봐 즉시에 재료 공급해주고 치울 거리는 며느리 손에 가기 전에 낚아

작은 그릇 큰 양동이까지 씻어 치우고 나름. 동분 서주 하였더니 허리결려 파스 붓치고

다음날은 새벽 운동도 못하고 하루 종일 뻗었지 비 ~~~

뒷짐 지는거...


"그~ 거 많이 이상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