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 째 미세먼지 앞 뜰의 목련의 움직임
미세먼지가 이토록 청명한 햇빛을 두텁게 차단하고
사 일째 꿈쩍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한 목련은 우울 해진다
기록 첫날
솟아오를 징조를 보인 앞뜰의 목련
둘째날의 목련
셋째 날의 목련
넷째 날의
목련입니다
창밖의 꽃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대
영 느리고 답답하게 다가옵니다
내 주변의 자연 일기를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좋은 님 기다림은 길~기만 하고
좋은 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갈 겁니다
-제가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10일을 명 받았습니다.
그 꿈같은 날이 다람쥐가 나무 위에서 도토리 한 알 까서 먹듯이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계절 일기-
오늘이 3월 26일 주일입니다
연무가 심한 졸음에 빠저 5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봄 날씨 하루를 지났는데도 집 앞뜰의 목련꽃은 거의 움직이지를 앉습니다
미세먼지에 깊이 잠긴지 6일째입니다
쾌청 함이란 옛이야기인듯합니다
답답하고
짜증스럽고
앞뜰의 저 목련 꽃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이일을
우짤꼬.
오늘이 7일째 되는 날 아침
어김없이 미세먼지에 우리는 잠겨 있습니다
집 앞뜰에 목련은 마스크도 안 한채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먼지
우리 아이들이 극정됩니다
기록 8일째
기록9일째 목련화
금년에는 기온과 그리고 미세먼지에 잠긴 날이 열흘 가까이 지속되다 보니
유아시절부터 청년기인 오늘의 모습을 긴 시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목련님과 제가 새초롬 한 날씨와 미세먼지에 갇혀 답답한 시간을 보냈어요.~~)
드디어 청초하고 성숙으로 익어 가는 싱그러운 목련꽃 님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합니다
보는 마음이 많이기쁩니다.
-지난 해에는 봉우리 내어밀고 3일만에 활짝 피어나서 놀라고 아쉽고 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