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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앞뜰엔
지구가꿈
2017. 4. 4. 09:18
두 손 활짝 펼쳐 봄을 알리고
이미 먼 길 떠나는 모습 보인다.
일 년에 한 차래 씩 가다리는 설렘 뒤 만남은 환호를 자아내고
화사했던 너
바래 인 모습으로 퇴장하는 너를 보면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하고 나.
꽃 잎에서 인생을 읽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