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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굶주린 게 나뿐만은 아니지

지구가꿈 2017. 4. 5. 15:26


온~
산. 천. 초. 목. 우리 모두가. 굶주렸지


 비 오기를 기다렸어

그 비가

우리 곁에 조용히 내리고 있다

조금 일찍 떨어지는 목련꽃 잎을 보며 

 

마음 아파할 수만 없는 일

지엄한 시간이 지나는대야 ~


지엄한 자연이 각도를 꺽어 다른골목으로 돌아서는대야~

 

순간 순간을 느끼며 산다는 게

아름답기만 하지

 

감사

해야하지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지

 

지난 5년 동안


비다운 비 오지 않았어

어떤 이유인 줄은 모르지만

나는 옆 친구들 보다 비 오는 날을 즐겨~

창밖에는 조용하게 비가 내리네...........

참 좋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