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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가슴 벅찬 실개천
지구가꿈
2017. 7. 16. 17:01
벌들이 쉼 없이 태양을 돌며 탑을 쌓아가는 개절
그리고 도라지 꽃이 한껏 아름다운 개절에
5년 만에 비다운 비 내리자
아이들과 똑같이 젊은 엄마 아버지 들도 실개천 물에 들어가 마냥 즐겁다
보통 즐거운 일이 아니다
실개천이 온 마을의 마음을 가슴에 담고 벅찬 즐거움을 노래한다
관악산 현대홈타운 앞에 흐르는 실개천엔
아이들과 젊은 엄마와 아빠까지 몸을 흠뻑 적셨다 그 활기가 텃밭에까지 즐겁다
조용한 이 동내에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동과 동사이로 흐른다. ~ ~
무더운 주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