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과 색조 화장하고 있습니다
지구가꿈
2021. 8. 14. 20:40

올 여름 더웠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남아있지만 가을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는걸요
창문에 수박을 기르며
창밑에 화초들 물주고 돌보며
제미있게 여름을 견디어 내었습니다

참
아기자기 한 재미를 느끼며
귀한 시간을 지났습니다 텃밭 에서 두식구 감당할수 없게 생산되는 가지를
이렇게 네번째 말리고 있고있고요..


자고 눈뜨면 창쪽을 보며 즐기던
수박이 때가지나니
스스로 쩍 하고 갈라져 맛 보라 합니다
수박 향과 자연 감미를 느끼며 햐~ 기가 막힌다 중얼 그렸습니다
자잔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삼막천 둑에 있는 사과나무와 밤 나무입니다
하루 하루 그 색갈과 모습이 변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상징
밤송이가 영글어 가고 있고

여름의 꼬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가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밤 송이가 영글고 베란다에 수박이 보기가
좋아 따지 않고 내일 내일 미루었더니
쩍 하고 스스로 갈라 먹음직한 속살로 유혹을
합니다 한 숟갈 먹으니 아~잘 익은 수박 향
그리고 특이한 감미를 맛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