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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현대홈타운 이곳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때

지구가꿈 2017. 11. 4. 17:19

 

 

 

 

 

 

 

 

 

 

오늘 이 계속 이어진다면 욕심내어


내 마음속에 이 고운 단풍을 겹겹이 집어넣지는 않았을 것


싸늘한 밤을 보내며 이 곱던 색이 파리 하게 어두워지고 더는 견딜 수 없어

 
손을 놓고 떨어지는 잎  내일 되면 물러 갈 고운 색.


촘촘히 겹쳐있든 나무의 잎은 성근 잎 되고.


떠나는 가을의 꼬리를 바라보는 쓸쓸한 늦가을 아침을 맞을 것 같아 울적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