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꿈 블로그

텃밭에서 둘러본 오늘의 노을

저녁 8시 목말랐을 식물들에물 주러 밭에 나와 둘러보니오늘도 가뭄이 심한 요즈음노을이 곱다그냥 서 있어도 땀나는 때 조명을 켜고 공 따라 격하게 달리고달리고 그런 후 아~ 시원하고 심신은 가벼우리라복을 누리는 것을~ 누리는 것을......

오늘 밤 서울경기 곳곳에소나기가 내린다 는데안양지역에도 소낙비 내려주길바란다비가 내릴 징조인지아니야 비는 당분간없음. 인지?

성하의 계절은무더운 한여름을 길을 걷고 있다화려한 장미의 계절은 지났지요. 그러나 다음 해의 더욱 아름다움을 펼치기 위해 땀 흘리며 애쓰는 중이어요꽃보다 더 아름다우신 분 들이 땀흘려 가꾸시는 장미원 두 곳꽃 밭 그리고텃밭의 식물들이 한여름의따가운 햇빛을 한 껏 즐기며 무럭 자라고 있다 무서운 햇빛무서운 열대야

식물들은 편히 오늘 힘겨워하며 마늘 뽑은 자리에실파 심었어 아~ 힘들어라 ~무럭무럭 자라난다는데잡초가 덮인 네 평 텃밭도 이제는사랑나누기가 힘겨워 어쩌나~~출발역이 10분 거리야~~

현대홈타운 텃밭 일부에 마늘 11ㅇ쪽을 지난 늦가을 심었다마늘종이 올라와 뽑아주었는데 몇 곳에 뽑히지 않는 놈이 꽃을 피웠네.게으른 농사꾼 이 마늘 꽃을구경시킨다해 질 때쯤 마늘 뽑고그 자리에 실 파 심으려 준비해 놓았다

유월 말일과칠월 초하루의 관악신현대홈타운 주번의 모습감 밤 유주가 자라고상사화 내려다보는 이때어제가 유월 오늘이 칠월 초 하루....이제부터 밤 잠을 설치는 날도 종종 있으리라 아~세월은 잘~ 간다

6월 14일 오전 10시 30분청주에서 목동에서 산본에서반가운 벗들이 왔다.좋은 날 하늘이 유난히도 곱다청주 외곽 농장에서 오신 등을 보여주시며 앉으신 충청북도에서시인 열 분을 선정하여 시집출판비를 전액지원밭은 앞선 시인이시다젊어서 홍능 국방연구소에서 강박사로 이름 날리시던 분 산본에서 오신 강용구 시인 목동에서키 늘신 하게 크신 분이대를 나오시고 한동안 교수로 재직하셨든신수옥 시인형제같은 문학동문들께서 우리 집까지 방문해 주셔서 너무나기뻤다문인들이 만나는 기쁜 날하늘이 무척이나 곱다."또 한번 올린다 지난번 올린 하늘이 곱다 에 사진이 없어 젖기에"

관악산현대홈타운 에도 여름이거닐고 있다 능소화가 여름과 함께 걸어가고 여주도 열매를 맺는다앵두 뚝뚝 떨어지고 마늘 여물고보리 타작하며 여름은 익어간다우리 밭 마늘을 110 쪽을 심었는데잘 자라 유월 말경 뽑으려 생각한다오이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고 밭을 돌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고 돌아가는 손에 부족함이 없다이곳의 소채들은 무농약 재배로 벌레가 먼저 먹고 남은 것 사람이 먹지 산 아랫마을 텃밭이 화려한 봄을 보내고성숙해지고 있고이곳이 텃밭 가운데 장미꽃밭이란다드문드문늦 장미가 알려주고 있다

불평도 불만도 없는 신나는운동장

마음이 많이 설레이는 6월 14일 아침 유난히도하늘색이 고운 오늘은 청주에서 정솔시인목동에 사시는 신수옥 시인산본에서 강용구 시인 관악역 부근 관악산 현대홈타운 우리 집에서 몆년만에 다과회로 만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