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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현대홈타운 울 것 불긋 꽃동네로 가는 길

지구가꿈 2018. 3. 30. 10:42

 

"참꽃" 진달래 가 활짝 피었다

 

노오란

꽃의 전령 산수유 꽃

 

아~

기다리든 봄

하얀 꽃 목련화 여

 지난겨울은 몹시도 추웠어

자~알 이겨낸 앵두나무에 잎과 꽃 망울이

벌 때처럼 웅성이며 솟아오른다

 

 

 

4년 전

섬진강 매화 구경 가서

어린 홍매화 한 거루 옮겨심어

이른 봄부터 나는 너를 기다린단다 


어김없이 노오란 개나리

개울 옆 양지바른 돌 틈에 자리하고 있다 

 

 

 

 나

지금부터 몽유도 안에 살것다

 

아유 ~ 제들 바라 ~ 봐

이쁜 세상 꿈처럼 즐기련다

 

 

순결한 꽃들이

파아란 새싹이 

마음 설레게 하고


집 앞 개울물도
조잘거리며 흐르고 있다

한잎의 새싹에  행복이 기득담긴 계절을


 나.

마음껏 즐길 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