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단풍 걸어온 인생이 전시되어있는 계절
인사동의 둥시 감은
그 얼굴이 한껏 화색이 돈다
계절이 상강 하루 전 10월 22일 경기천년 장인 꽃실 선생님께서
제자들을 대리고 갈물한글서회전 전시장을 돌며 작품을 일일이 2시간 동안 설명해주신다.
전시장을 나와서 개성 만둣집으로 옮겨 만두도 사주시고
한껏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셨다.
실바람이라도 살랑 불면
소리 없이 날려갈 그런 나이에스승님에게 오늘 하루만 해도 넓으신 마음과
제자들을 내 몸과 같이 아껴주심을 크게 느꼈습니다
저희들에게 몸소 가르쳐 주시는 실천!!
" 마음에 갖고 있지 만 말고 행하고 살아라. "
그렇게 가르쳐 주시는 걸로
읽겠습니다.
실 바람에도 맥없이 날아 떨어져 구석으로 밀려 갈 낙엽인데
이제는 우주인이 되어 날아갈 나이인데..
.
경기천년 장인이신 우리 꽃실 김영남. 참 스승님.
본의 아니게 오늘도 대접만 받았습니다.
많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