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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현대홈타운 옆 삼막 천의 봄

지구가꿈 2019. 3. 16. 20:37

밤에도 쉬지 않고 우리 곁으로 올라오는


해넘이 그때쯤
눈에 들어온 꽃 몽우리
그리고 개나리꽃 한 송이

그렇구나 내일부터 전철 타러 나갈 때

듦성 듦성 노오란 개나리꽃 곁을 지나며 미소 나누겠네


갯버들 강아지 꽃 피울터

이제 꽃 잔치 열리 리라

흐르는 개울물 바라보며 밤이고 낯이고 거슬러 올라오는 봄


와~

와준 봄 금년에는 그냥 보내지 않으리라

찾아온 봄 향기에 시어 듬뿍 넣어서

나 명 차 열 잔 넘게 만들 리

오는 봄 그리고 아름다운 꽃

너 나 뜨겁게 사랑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