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
홀로 고향에 계시는 형수님께
인사를 드리려 고향 상주를 다녀왔다
금년 고향마을에 석류가 익어갈 때 인사 다녀오고
두번째
한해를 그냥 넘길 수 없어
용기를 내어 작정을 하고
새벽에 집을 나서서 밤 8시 넘어 집에 도착
하였다
꿈결처럼 함께 한 세 시간.
가겠습니다. 하고 일어서
네시 출발 버스로 올라왔다
고향과 멀어지는 들녘과
먼 산 모습에 눈길이 멈춘다
새벽 6시 집을 나서서
밤 8시 30 분쯤 도착
당일치기 여행은 힘이 든다 1 박 여행은 더 힘이 든다.
이제는 여행을 떠날 마음
조차 가질 수도 없다
어제 마지막 인사 여행을
마친 것 같다
그래도 또 나설 수 있을까?
이재는 용기 낼 수가 없을 것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