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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자락

지구가꿈 2023. 12. 13. 18:55

용기를 내어

홀로 고향에 계시는 형수님께
인사를 드리려 고향 상주를 다녀왔다

금년 고향마을에 석류가 익어갈 때 인사 다녀오고
두번째

한해를 그냥 넘길 수 없어
용기를 내어 작정을 하고
새벽에 집을 나서서 밤 8시 넘어 집에 도착
하였다

상주 무양동 아름다운 1주공 아파트 주변둘려처진 담장에 빠알간 열매가 무러익어 아름답다

 

 

꿈결처럼 함께 한 세 시간.
가겠습니다. 하고 일어서
네시 출발 버스로 올라왔다

고향과 멀어지는 들녘과
먼 산 모습에 눈길이 멈춘다

새벽 6시 집을 나서서
밤 8시 30 분쯤 도착
당일치기 여행은 힘이 든다 1 박 여행은 더 힘이 든다.
이제는 여행을 떠날 마음
조차 가질 수도 없다
어제 마지막 인사 여행을
마친 것 같다
그래도 또 나설 수 있을까?
이재는 용기 낼 수가 없을 것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