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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뽀얀 두 손 모아 감사기도 드리고 아름다운미소 지으며 찬양드린다.
삼 일간의 일생백목련의고고한 삶
이 삼일 살랑바람 견뎌내다가 몸 멍울지고 산들바람견뎌내기 힘겨워 손 놓고흘러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