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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 자식들 기다리며

지구가꿈 2014. 9. 8. 09:08

 

코스모스

긴 목 빼고 윗길 아렛길 을 둘러보고 있다

 

가을 억새

꽃 피우고

 

삼막천 개울물

조잘이며 부지런히 가는데

흘러 가는데

먼 산은 안개속 에 

잠겨 보이지 않고

해가 중천 이것만 

 

9홉시가 지나는데

어디쯤 오고 있을까 ? 얘들이..................    ..

 

 

가족이 모이고

꽃 송이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시간은 물 따라 흘러가고

각자 가야할 자리로 가야할시간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한아름 쟁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