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긴 목 빼고 윗길 아렛길 을 둘러보고 있다
가을 억새
꽃 피우고
옆
삼막천 개울물
조잘이며 부지런히 가는데
흘러 가는데
먼 산은 안개속 에
잠겨 보이지 않고
해가 중천 이것만
9홉시가 지나는데
어디쯤 오고 있을까 ? 얘들이.................. ..
가족이 모이고
꽃 송이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시간은 물 따라 흘러가고
각자 가야할 자리로 가야할시간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한아름 쟁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