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텃밭4-2 무,
22일 김장하는 날
오늘부터 무 뽑고 다듬고
김장 무 로는 딱 알맞아
돌방 돌방 한것이
배추 아홉 포기는
김장 후에 수확하기로 하고
처제 내 와 우리
4박스 절임배추 내일 도착한다
줄을 치고
땅에다 도면을 그리고 파종했고
물도 같이 주었건 만 너희 둘은 어찌 성장하지 못하였느냐?
다듬고 나니
텃밭 농부 삼년차
흡족합니다
돌방 돌방 김치하기 딱 좋은
비료도 농약도 없이
내가 한것은 게으른 물주기 뿐이었는데
길러준 大地 에 감사 하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께 영광 돌린다
수확의 계절
텃밭이 비어간다
곳곳에
무청 풍년이다
초겨울 에
늦 가을 모습을 본다
내고향
상주.
생각나는
파란하늘 그리고 감
22일 김장 담그기
결전을 앞둔 것 같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