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강우량이 적었습니다
석수동
삼막천 에도 얼음 구경하기 힘듭니다
참새들이 옹기 종기
예기 나눕니다
눈이오면 당장 몇일을 굶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올겄은 제때에 와야해 흉년이 들면 한해를 살아야 할 극정이 태산이야..
ㅡ아버지 어머니 께서 하시던 예기입니다ㅡ
고상하니 목년나무 위에서
가뭄 극정 하는듯~
아~ 이 가려워
목욕좀 해야할까봐~~
오늘은 겨울답지않게
남촌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봄 향기가 코 끝을 지나는 듯도 하고
애인이여.
옆산 오릅시다
아직은 멀리 있지만 봄 마중 갑시다
10일오후 1시40분 옆산에 오르고
2시 30분 에 산을 내리니 50분 산행 산책
안온 한 날씨.
춥지않고 편안한 겨울날씨..
옆 동산 에 오르다
올랐으면
이제
내려 가야지.
하 산
파란 겨울 하늘이
그리울때 도 있어요
눅진 긴 여름 장마때..
겨울 하늘입니다
편안한 토요일입니다
나이 들면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보배롭습니다
-주신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