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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을 경계한다

지구가꿈 2015. 7. 18. 11:45

 

어제는

관악산 현대홈타운 아파트

텃밭에서 아침 하늘을 올려다 보고

하루 낯 더위를 짐작하는 글과 사진을올렸다

 

 

내가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천문 을 아는듯

망언 을 쏟았다

 

여기 정공채 시집 위에 누어있는

여주가 바알갛게 익어 배를 쩍 갈라

속살을 자랑할 것으로 예측까지 했으나

 

단 하루의 예측도

허락 되지 않았다

밤새 잎이 말라있어 뿌리를 보니 땅속 벌레의 짓인지

아니면 세균 의 짓인지 아니면 수분 과잉인지 나는 알수가 없다

 

아는척 하지말며 

조심하며 살아야 하겠다

 하는말 쓰는글 한마디가 무서운데.

 

"나는 하루의 삶은  실수의 연속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경계를 해야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