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한국기독교 순교자 기념관에
봄 청소 봉사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 30분 안양 석수동에서
양지 순교자 기념관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다행이도
집합시간 10시.
20분 전에 1착으로 도착했습니다
이미 청소도구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2층전시실로 올라가며
나 홀로 둘러봅니다
정한조 목사님께서
오늘 봉사해야 할 곳을 지정해주십니다
유리창 닦기. 바닥청소. 전시품 유리 닦기. 풀 뽑기. 산책길 청소. 야외 기도처 나무의자 걸레질 등
키 크시고 어깨 넓으신
아실만한 뒷모습이지요
유리 딱이 팀
다 닦고 내려오시면서 아유 힘들어하시든 군요
1층. 2층. 다 하셨거든요
우물가로 걸래 빨려가는 모습이
청소 어지간히 다 했는가 싶습니다
12시 청소를 마치고
야외 예배실에서 목사님께서 도시락 일일이 나누어 주십니다. 차~암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십니다
도시락이 따듯했습니다
맛이 꿀 맛이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 말씀을
되뇌며 내려갑니다
마음이 무척 기쁩니다
길 양편에 순교하신 분들의 표지석을 보며 집으로 향합니다
무지한 권력이.
악독한 일제가.
불태우고.
싯 퍼런 칼날로.
그리고.
몽둥이 아래 순교하셨습니다.
그 귀한곳을 가 볼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