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歡 喜 (환희)

지구가꿈 2016. 7. 2. 11:41

 

활짝 피어나 웃듯이...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밝은 빛 쏟아냅니다

 

간밤에 비가 내려 하천에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삼막천 과 삼성천 이 합해지는 곳입니다 끝부분에 만안교 가보입니다

기다리던 비가 흡족히 내려 주었습니다

4년 만에 온 비를 많이 반겨주고 싶어서 안양천을 찍고 돌아옵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은 지난 4년 중 가장 많으나

과거 많이 내린 비의 절반 정도에 도 못 미친듯합니다

그래도 흡족합니다

여기 굳건한 교각 옆을 지나면 오늘이 즐겁고 행복한 내일이 있는 나의 집입니다

눈부신 희망이 쏟아집니다

 

오늘 7월 2일 아들이 나의 집 쪽으로 한걸음 가까이 이사하는 아침 몰래가서 둘러보고

기분 좋게 돌아오는 길 행복 가득입니다.

 

삼막천 과 삼성천 의 품 안에 우리가족이 삽니다

 

나의 집 옆의 이웃 마을과 마실 길 놓여있는 이름하여 인절미 다리

아직은 건너질 못 합니다

양말까지 벗는다면 몰라도..

아주 정겨운 돌다리입니다

 

하천에 물이 흐르니 이렇게 상쾌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4년을 찔금 찔금 내리며 감질 나던 마음이 자고 나니 말끔히 사라 젖습니다

아.. 비다운 비 보았습니다

상쾌한 7월 2일 아침입니다.

 

여러분 행복한 하루되세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