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지나고 2틀후 꽉 찬달을 볼수있다고 했어
그러나 비가왔고
그 다음날 3시30십분에 찍은사진이야
ㅇ
그 옛날 순이야~
나는 지금껏 별생각 없이 보름 달이라면 꽉 찬 만월인 줄 알았어
이제야 짐작되는 것은
나는 달력을 보고 약속 장소로 가고
너는 꽉 찬달을 보고 약속 장소로 온 것일 수도 있구나
그러면 금년 한가위 달같이 만 이틀 하고도 4시간이나 차이가 나니
그래서 서러운 마음으로 우리는 만날 수 없었던 게로구나
우리 서로가 배신자라고 입 앙다물고 해어지고 말았구나..
진실이 밝혀지고 있으니 다음 해 한가위
아니
꽉 찬 달 아레 만나자
그리하면 해어진 후 지금까지 보낸 시간은 없어지고
그때서부터 다시 시작되겠지?. . . . . .....
에구머니나 ~ ~
나 !
되돌아가지 않 으 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