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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일생 4

지구가꿈 2017. 7. 22. 09:31



 가까운 문우님 에게서 등단 후 2번째 낸 수필집이 우편으로 왔다.

 기쁜 마음으로 개봉 하여 읽으면서


 "나는 턱도 없는 꿈을 꾸어왔구나."


 어쩌면 이렇게 맛갈 나게 잘 쓰실까~ 생각하면서


 일단 책을 덮고 머리 좀 식히자.. 

 


조금전 따다놓은 한국 여주 를 다시 보다가 개복을 하고

야무락진 아이를 수습했다


 

한국 여주 씨앗

다섯 알 얻었다

금년 창문 앞 한국 여주 한 거루와 외국 여주 합해서 두거루 길러서

외국 여주 종자 스물다섯 알 한국 여주 종자 다섯 알

도합 삼십 알을 수확하였다

주변 가까운 분들과 나눌 것이다.


이 씨앗은 돈으로 산개 아니고 나의 관심으로 행복을 느끼며 얻은 씨앗이기에 나누어 줄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이 고운 색 여주의 몸통은

EM 액으로 발효시켜

관악산 현대홈타운 텃밭의 소중한 영양소로

토양을 기름지게 할 것이다


보이는 책의 작가 선생님께

올봄에 여주 세포기를 드렸더니

옆자리 작가 선생님 들과 나누어 옥상에서 혹은 베란다에서 잘 길렀으나

배란다 안에서 기른 것은 열매도 맺지 못하고 살아만 있더란다


애경백화점 내  문화 센터에서

수필을 지도하시는 "최원현" 선생님 지도로

매년 봄가을 두 차래 촉망되는 학생들을 수필작가 및 시인 으로 등단 시키고 있다


수필집 " 마흔번의 카드 " 작가 신수옥 작가님은 수필 작가이시기도

시인 이시기도 하다


그곳

애경 문화센터 수필반에는  ~ ~ ~

문학에 관심 있으신분 들에게.

등단의 문  열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