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문우님 에게서 등단 후 2번째 낸 수필집이 우편으로 왔다.
기쁜 마음으로 개봉 하여 읽으면서
"나는 턱도 없는 꿈을 꾸어왔구나."
어쩌면 이렇게 맛갈 나게 잘 쓰실까~ 생각하면서
일단 책을 덮고 머리 좀 식히자..
조금전 따다놓은 한국 여주 를 다시 보다가 개복을 하고
야무락진 아이를 수습했다
한국 여주 씨앗
다섯 알 얻었다
금년 창문 앞 한국 여주 한 거루와 외국 여주 합해서 두거루 길러서
외국 여주 종자 스물다섯 알 한국 여주 종자 다섯 알
도합 삼십 알을 수확하였다
주변 가까운 분들과 나눌 것이다.
이 씨앗은 돈으로 산개 아니고 나의 관심으로 행복을 느끼며 얻은 씨앗이기에 나누어 줄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이 고운 색 여주의 몸통은
EM 액으로 발효시켜
관악산 현대홈타운 텃밭의 소중한 영양소로
토양을 기름지게 할 것이다
보이는 책의 작가 선생님께
올봄에 여주 세포기를 드렸더니
옆자리 작가 선생님 들과 나누어 옥상에서 혹은 베란다에서 잘 길렀으나
배란다 안에서 기른 것은 열매도 맺지 못하고 살아만 있더란다
애경백화점 내 문화 센터에서
수필을 지도하시는 "최원현" 선생님 지도로
매년 봄가을 두 차래 촉망되는 학생들을 수필작가 및 시인 으로 등단 시키고 있다
수필집 " 마흔번의 카드 " 작가 신수옥 작가님은 수필 작가이시기도
시인 이시기도 하다
그곳
애경 문화센터 수필반에는 ~ ~ ~
문학에 관심 있으신분 들에게.
등단의 문 열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