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자 많은 구름이 동남쪽으로 빠르게 비켜가고 어제 정오를 지나자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가 새벽녘에 멈추고 날이 밝자 파랗게 청명한 하루를 펼친다 밤새 가는 비 내린 텃밭에는 푸성귀와 피어난 예쁜 꽃들이 빗방울 물방울 옷 입고 화려한 미모 뽐낸다 일 년을 기다려서 빗방울 맺힌 예쁜 꽃을 담으려면 단 몇 번밖에 오지 않는.. 카테고리 없음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