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가을날 가을들만 기념촬영을 했다 가을은 여기 날로 자라는 무 밭에서도 외롭게 홀로 서 있는 한송이 코스모스 에서도 이제 그 피어나는 수가 날로 줄어드는 나팔꽃에서도 요렇게 싹둑 싹뚝 예쁘게 재단하여 피어낸 가을의 꽃 그리고 묵직하게 영걸어 가는 성숙한 해바라기가 다 자란듯 튼실한 무가 속이 꽉 들어찰 준비 .. 카테고리 없음 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