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야 할 강 앞에 서다 계속되던 장맛비 오늘은 모처럼 쏟아지는 햇볕이 무섭다 뜨거운 햇볕에 까치만 서성이는 텃밭에 맛이 든 과일만 잘도 골라 파먹는다 텃밭의 쌈 채소는 장맛비로 주저 않고 말았다 오이가 늙으면 노각이라 부른다 텃밭에서 수확한 오이 나 노각 그 향기가 다르다 텃밭 모퉁이의 봉선화 그.. 카테고리 없음 2017.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