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 새벽 빗방울 조금 뿌리고 오늘 일찍이 창밖을 보니 순백의 목련 잎은 그 보슬비 무게도 견딜 수 없어 떨어져 내립니다 그런가 하면 땅을 뚫고 솟는 싹 들도 있습니다 적잖이 위안이 됩니다 ㅇ 이별이 있는가 하면 또 이렇게 싱그러운 만남도 있군요 탄생 그 얼마나 숭고한 현상입니까? 곁에 함께 더불어 살면서 따.. 카테고리 없음 2016.04.07